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캐논메디칼, AI 딥러닝 접목된 프리즘 CT 진주한일병원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자사 하이엔드 모델이자 AI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 (Aquilion ONE PRISM Edition)이 진주한일병원에 설치돼 곧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리즘 CT 도입은 부산, 경상권에서 최초 사례다.프리즘 CT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에까지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 (Wide Area Detector)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 두경부 부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핵심은 바로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다. 이는 업계 유일의 0.25mm 디텍터를 가진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을 딥러닝을 통해 이미지를 학습하는 기술. 이를 통해 기존 CT보다 45% 노이즈가 감소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스텐트 시술을 하거나 혈관 석회화가 진행돼 기존 CT로 보기 힘들었던 혈관 안쪽을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프리즘 CT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재구성 기술을 접목시킨 소프트웨어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도 들어가 있다.고해상도의 영상을 보다 빨리 재구성 (Reconstruction)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인 AiCE 기술은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 (Margin)을 선명하게 만든다.CT에서는 촬영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방사선 피폭량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다. 방사선을 맞은 세포는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 세포는 누적된 방사선 노출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사선량을 줄이면 영상의 노이즈(Noise)가 현저히 증가하게 돼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AiCE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 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안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인텔리전트 AI 시스템을 갖췄다.캐논메디칼 관계자는 "한일병원은 고연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뇌센터, 심혈관센터를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며 "이번 프리즘 CT 도입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의료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21 13:31:48의료기기·AI

AI기업 약진 맞서 자체 개발 엔진 얹는 글로벌 공룡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AI)를 필두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자체 엔진 개발을 서두르며 맞불을 놓고 있다.X레이부터 CT와 MRI 등 자사 라인업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영상기기를 넘어 이제는 내시경 등까지 AI 적용이 확대되며 새로운 전장을 예고하는 모습이다.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들 자체 생태계 마련 총력전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잇따라 AI 솔루션을 내놓으며 시장 장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GE헬스케어는 자사 기기들을 통합  AI로 묶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은 역시 GE헬스케어다. 영상 기기 분야에서 빅3로 꼽히는 만큼 점유율 유지를 위해 AI 솔루션 개발에 총력전을 기울이는 모습.GE헬스케어의 AI를 대표하는 모델은 역시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Edison Digital Health Platform)이다.마침내 윤곽을 드러낸 에디슨 플랫폼은 X레이부터 CT, MRI 등 자사 라인업에서 생성되는 의료 데이터를 통합 AI, 즉 에디슨 플랫폼으로 취합하는 것이 핵심이다.다른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AI 소프트웨어를 이식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반면 GE헬스케어는 아예 GE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선 셈이다.아직 상용화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지난 3월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공개된 시제품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절실히 드러난다.이 자리에서 공개된 구동 방식을 보면 에디슨 플랫폼은 일단 벤더, 즉 어떤 기기든 관계없이 임상 데이터를 통합 시스템으로 보내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각 기기별로 AI가 진단을 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앙 시스템인 에디슨 플랫폼이 각 데이터를 취합해 통합형 AI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러한 방식을 통하면 각 영상진단 기기별로 흩어져 있는 임상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통합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합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면밀한 AI 분석이 가능해진다.CT에 달린 AI는 CT 영상만을 분석하는 것에 비해 CT, MRI, 혈액검사 결과 등을 모두 통합해 AI가 분석하는 것이 분명 정확도 면에서 우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GE헬스케어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각 영상 기기별로 별도의 AI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없이 에디슨 플랫폼 하나만 구매해도 그 기기들 모두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이유다.또한 각 기기에서 모아진 데이터를 에디슨 플랫폼이 단일화된 라벨로 알아서 정리한다는 점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다.GE 헬스케어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아밋 파드니스 (Amit Phadnis)는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병원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필립스, 캐논메디칼 등 영상 기업들 AI 시스템 이식 박차GE헬스케어가 통합 플랫폼을 앞세워 AI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다면 다른 기업들은 고도화된 자체 기술을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캐논메디컬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AiCE를 이식한 애퀼리언 원 프리즘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GE헬스케어의 라이벌이자 역시 글로벌 빅3로 통용되는 필립스가 대표적인 경우다.GE헬스케어가 에디슨 플랫폼을 공개한 지난 3월 필립스는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이식한 인사이시브 CT 프리미엄(Incisive CT)를 세상에 공개했다.이 제품은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AI를 통해 촬영 부위, 장기별로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이렇게 되면 매우 저선량 만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특히 인사이시브 CT 프리미엄은 마찬가지로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심장 모션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프리사이즈 카디악(Precise Cardiac), 비트투비트 알고리즘(Beat-to-Beat™ Algorithm) 등 다양한 심장 특화 기술들이 들어가 심장 박동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고품질 영상을 구현한다.지난해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AI 분석 진단 기업인 바이오텔레메트리를 28억 달러(한화 약 3조원)에 인수한 것도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이를 기반으로 필립스는 인공지능 기반 원격 심장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며 향후 자사 라인업에 속속 이를 이식할 계획이다.캐논메디칼도 잇따라 차별화된 인공지능을 이식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국내 대학병원에 최초로 랜딩한 하이엔드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 프리즘 CT)가 대표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캐논메디칼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총망라해 이식한 캐논메디칼의 야심작이다.일단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캐논이 자체 개발한 AI 엔진인 'AiCE(Advanced Intelligent Clear-IQ Engine)'다.지난해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AiCE는 딥러닝 기술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해 영상 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를 통해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AI 심층 학습을 통해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도 캐논이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이는 캐논 메디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단 한번의 촬영으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기술은 세계에서 캐논만이 가지고 있다.영상 기기 넘어 영역 넓히는 AI…글로벌 기업들 접목 한창이처럼 현재 AI는 대부분 영상 기기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자본력과 인프라,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올림푸스는 자체 개발 AI를 내시경에 이식하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내시경 시장을 70% 이상 장악하고 있는 올림푸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올림푸스는 최근 내시경에 이식하는 진단 보조 AI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를 새롭게 선보였다.엔도브레인 아이는 딥러닝을 토대로 올림푸스가 보유한 약 395만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시킨 AI 프로그램. 정량 분석을 통해 대장암 등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이 소프트웨어의 장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내시경에 그대로 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내시경 분야에서 막대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기 전에 곧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AI를 내놔 방어막을 친 셈.실제로 엔도브레인 아이는 엔도브레인 아이는 현재 임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올림푸스의 대표적 내시경 기기인 에비스 루세라 엘리트와 엑세라3에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소프트웨어만 이식하면 AI가 용종이나 암 등 병변을 자동으로 발견해 소리로 알람을 주는 것이 특징. 또한 병변의 위치에 박스 형태로 별도의 알림이 추가되며 위험도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 점에서 미쳐 의료진이 발견하지 못한 숨어있는 병변을 곧바로 인식할 수 있다.임상 결과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일본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엔도브레인 아이는 민감도 98%, 특이도 93.7%를 기록했기 때문. 여타 영상 기반 AI의 정확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올림푸스한국 박인제 GIR(소화기·기관지내시경)사업본부장은 "현재 소화기를 넘어 다양한 AI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지만 특이도 부분에서 93.7%를 기록한 제품은 내시경을 넘어 거의 모든 AI 중 올림푸스가 유일할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민감도 부분에서도 9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거의 모든 병변을 잡아낼 수 있다는 의미"라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04 05:30:00의료기기·AI

"더 쎈 놈이 온다" 대형병원 공략 나선 글로벌 기기사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공룡 기업들이 차세대 솔루션을 무기로 대형병원들을 집중 공략하며 잇따라 국내에 상륙하고 있어 주목된다.첨단 이미지를 강조하는 국내 의료기관들의 특성을 노려 초고가 제품들, 이른바 하이엔드 라인을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 잠식에 나선 것.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확대 등을 목표로 국내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음주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자사 하이엔드 신제품 라인을 대규모로 랜딩한 필립스가 대표적인 경우다.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한 필립스 하이엔드 영상 장비 스펙트럴 CT 500.실제로 필립스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펙트럴 CT를 비롯해 영상진단장비 일체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신제품 라인을 구축하느데 성공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장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스펙트럴 CT 7500이다. 스펙트럴 CT 7500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해야 공개된 이른바 따뜬한 신제품이기 때문이다.이 제품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진단 시간을 34%, 반복 스캔을 25%, 추가 후속 스캔을 30%나 줄인 제품으로 기존 CT와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하지만 한 번의 스캔으로 일반 CT 영상은 물론 인체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됐다.특히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심장 특화 알고리즘을 탑재해 CT 검사가 어려웠던 부정맥 환자 촬영 시에도 양질의 심혈관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실제로 과거 CT로는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경우 촬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필립스는 AI(Adaptive Intelligence) Cardiac Motion Correction 알고리즘을 통해 흔들린 영상을 보정해 검사 실패율을 낮추는데 성공했다.필립스는 비단 스펙트럴 CT 7500만 국내에 상륙시킨 것이 아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상륙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도 눈여겨 볼 제품 중 하나다. 필립스가 내놓은 차세대 솔루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필립스가 차세대 기기로 밀고 있는 엘리시온 X 3.0T는 보어 구경이 70cm로 환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고 역시 필립스의 AI 기술이 탑재돼 검사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특히 필립스는 이번에 중앙대 광명병원과 협약으로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인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IntelliVue)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PIC iX(Patient Information Center iX) 등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국내에 랜딩했다.캐논메디칼의 하이엔드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이는 비단 필립스만의 움직임은 아니다. 캐논메디칼도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 프리즘 CT)을 국내에 랜딩하는데 성공했다.애퀼리언 원 프리즘도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은 따끈따끈한 제품. 특히 캐논 메디칼이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집약한 최고 사양 CT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번에 일산백병원에 처음으로 설치된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캐논메디칼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접목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고품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PIQE 기술은 캐논 UHR (Ultra High Resolution) CT의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16cm의 넓은 검사 범위를 한 번의 촬영만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심장 검사에 유리하다.캐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인 'AiCE'도 눈여겨 볼만한 기능이다.AiCE는 딥러닝 기술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해 영상 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즉,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이 제품에는 AI 심층 학습을 통해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도 탑재됐다.이는 캐논 메디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단 한번의 촬영으로 이러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세계에서도 이 장비가 유일하다.캐논 메디칼 관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도 우수하고 새로운 대조도의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조영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단 한 번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과 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메드트로닉 미디메드 770G메드트로닉도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인 베나실을 업그레이드한 뉴 베나실과 인슐린 펌프 미디메드 770G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들어온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의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모델이다.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했다.마찬가지로 이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도 눈여겨 볼 제품 중 하나다. 이 역시 메드트로닉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미니메드™ 640G 시스템의 후속 제품.환자의 혈당을 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가드™(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24시간 자동 혈당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또한 블루투스로 전송된 데이터를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보호자 역시 케어링크 커넥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펌프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알람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무는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770G 시스템은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6 05:30:00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일반백병원에 AI 기술 이식한 프리즘 CT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대표 김영준)은 최고 사양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 프리즘 CT)을 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캐논의 하이엔드 장비인 프리즘 CT는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에까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고품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특히, 일산백병원에 최초 도입된 PIQE 기술은 캐논 UHR (Ultra High Resolution) CT의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16cm의 넓은 검사 범위를 한 번의 촬영만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심장 검사 시 매우 유용하다.또한 촬영 후 영상을 재구성할 때에도 AI 기술이 적용돼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 기술은 캐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CE'. 이는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해 영상 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에 재구성하는 기술이다.특히 프리즘 CT에는 AI 심층 학습을 통해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도 탑재됐다. 이는 캐논 메디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 단 한번의 촬영으로 이러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현재 이 장비가 유일하다. 캐논 메디칼 관계자는 "이를 활용하면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도 우수하고 새로운 대조도의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조영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한 번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과 뇌혈관 검사가 가능해 우리나라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2-03-13 16:28:14의료기기·AI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